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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9개 시·군 "호우 주의보"…여객선 10개 항로 운항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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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청사
충남도청사

(충남=국제뉴스) 박의규 기자 =충남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18일 오전 9시 기준 충남권에 호우로 인한 피해와 대응 상황을 발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글피까지 충남 지역 곳곳에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됐다. 18일 오전 6시부터 공주, 부여, 천안 등 9개 시·군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으며, 아산, 예산, 태안, 당진, 서산, 홍성 등 6개 시·군에서는 오전 7시30분에 해제됐다. 18일 오전 8시 기준 충남 지역 평균 강수량은 40.6mm로, 보령이 84.0mm로 가장 많았고 당진은 12.6mm로 가장 적었다. 기상청은 18일부터 19일까지 예상 강수량이 50~100mm, 많은 곳은 충남 북부 200mm 이상, 남부 150mm 이상이 될 것으로 예보했다.

피해 현황으로는 소방활동 5건이 접수됐으며, 이 중 2건은 조치가 완료됐다. 사전대피는 보령 2명, 태안 1명, 천안 2명, 서산 1명, 예산 4명 등 10명이 이뤄졌다. 도로 4곳, 둔치주차장 13곳, 하천변 31곳, 세월교 24곳, 야영·캠핑장 1곳 등 총 73개소가 통제됐으며, 이 중 72곳은 현재 통제 중이고 1곳은 해제됐다. 여객선은 10개 항로가 운항 통제 중이다. 지하차도 16개소에는 논산과 천안에 각각 8명씩 인력이 배치됐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17일 오후 8시부터 비상 1단계를 가동하고 도와 시군에서 521명이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도지사는 "단 한 건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산사태 우려지역 등 위험지역은 선제적으로 대피해 인명피해를 예방하라"고 지시했다. 관계기관 대책회의가 14일, 17일, 18일 새벽과 오전에 연이어 개최됐으며, 각 시군에는 현장상황관리관이 파견돼 반지하주택 등 취약지역 순찰과 대피체계 점검, 침수우려지역 차량 이동 등 현장 안전조치가 진행됐다. 당진시에서는 침수우려지역 주민에게 구명조끼를 배부한 사례가 있었다. 긴급재난문자(CBS)는 산사태 우려 산림 주변 야외활동 자제 등 안전관리 유의 내용으로 23건이 발송됐다.

한편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위험기상 모니터링과 신속한 상황 공유, 대응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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