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국제뉴스) 이진화 기자 = 홍천군 농업기술센터는 7월 14일 고랭지 기후를 활용한 여름 참나물 육성 사업 현장 평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회는 여름철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고랭지 지역 농가의 새로운 고소득 대체 작목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홍천군 내면에서는 20 농가가 3.6ha 면적에서 참나물을 재배하고 있으며, 기존 주산지와 달리 고온기에도 안정적으로 생육과 수확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5년 기준 참나물 생산량은 10a당 3.1톤, 순소득은 10a당 1만6540천원에 달했다.
참나물은 다년생 작물로 한 번 정식하면 2~3년간 수확할 수 있고, 수확 후 철거 및 재파종에 필요한 노동력이 줄어든다. 또 고랭지 특성 덕분에 쉽게 물러지지 않아 저장성과 상품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홍천군은 사업비 6만천원을 지원해 농자재와 생산 여건을 조성했다. 이와 함께 참나물 외에도 시금치, 쪽파 등 다양한 고랭지 소득작목의 실증 재배와 기술 보급을 이어가고 있다.
앞으로도 기후변화에 대응하면서 안정적인 생산이 가능한 품목을 지속적으로 발굴·육성해 농가의 작목 선택 폭을 넓히고 고소득 농업 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다.
윤선화 홍천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농가 소득을 높이기 위해서는 지역 여건에 맞는 새로운 소득작목 발굴과 그에 대응하는 지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참나물을 비롯한 다양한 고소득 작목을 지속적으로 발굴·보급해 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 기반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