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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욱 경북도의원 "도청신도시 전담조직 폐지 재검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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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최병욱 경북도의원(예천)이 경북도의 도청신도시 활성화 전담조직 폐지 계획에 대해 재검토를 촉구하며, 인구 10만 자족도시 실현을 위한 추진체계를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공=경북도의회) 5분 자유발언 하는 최병욱 의원
(제공=경북도의회) 5분 자유발언 하는 최병욱 의원

최병욱 의원은 7월 16일 열린 제364회 경북도의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북도가 추진 중인 행정기구 개편안에 포함된 도청신도시 활성화 전담조직 폐지 방침은 정책의 연속성과 책임성을 훼손할 수 있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최 의원은 "도청 이전은 단순한 청사 이전이 아니라 경북 균형발전과 북부권 발전을 위한 역사적 프로젝트"라며 "도민에게 약속한 인구 10만 자족도시 목표가 아직 실현되지 않은 상황에서 전담조직을 폐지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주장했다.

이어 현재 도청신도시의 현실을 제시하며 조직 폐지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그는 "현재 도청신도시 인구는 당초 목표인 10만 명의 23% 수준에 머물고 있고, 2단계 개발부지 분양률은 26%, 상가 공실률은 30%를 넘는 등 정주여건과 자족기능 확충이 여전히 미완의 과제로 남아 있다"고 설명했다.

또 "신도시 활성화를 말하면서 정작 이를 책임질 전담조직을 없애는 것을 도민들이 쉽게 납득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정책은 선언이 아니라 실행이며, 실행을 뒷받침할 책임 있는 추진체계가 있어야 목표를 완성할 수 있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도청신도시 활성화를 위해 ▶전담조직 폐지 계획 재검토 ▶전담조직 유지 또는 이에 준하는 책임 있는 추진체계 마련 ▶인구 10만 자족도시 실현을 위한 종합계획 재점검과 연도별 추진 로드맵 수립 등 세 가지를 제안했다.

최병욱 의원은 "도청신도시는 예천과 안동만의 도시가 아니라 경북 균형발전의 상징이자 미래를 책임질 행정중심도시"라며 "도청 이전 10주년을 맞은 지금이야말로 도민과의 약속을 다시 확인하고 인구 10만 자족도시 목표를 끝까지 책임 있게 완수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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