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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북구 정신건강복지센터, '생명사랑 캠핑장' 현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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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북구 정신건강복지센터, ''생명사랑 캠핑장'' 현판식

(포항=국제뉴스) 강동진 기자 = 포항시북구 정신건강복지센터는 17일 흥해읍 포라카이 캠핑파크에서 '생명사랑 캠핑장' 현판식을 열었다. 이 행사는 생명존중안심마을 및 자살수단 차단사업의 일환으로, 캠핑장 내 일산화탄소 중독사고와 자살사고를 예방하고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내 캠핑 인구는 2019년 399만 명에서 2024년 600만 명 이상으로 늘었다. 2019년부터 2021년까지 발생한 일산화탄소 중독사고 471건 중 텐트 내 사고가 98건(20.8%)을 차지했고, 텐트 내 중독 신고도 114건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캠핑장 내 안전사고 예방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포항시북구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캠핑장 종사자와 이용객을 대상으로 생명지킴이 양성교육, 홍보, 위기 대응체계 구축 등을 통해 자살과 안전사고 예방을 목표로 '생명사랑 캠핑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정된 시설의 종사자는 생명지킴이 교육을 이수한 뒤 이용객에게 안전수칙과 도움기관 정보를 제공하고, 자살 고위험군 발견 시 전문기관에 연계하는 역할을 맡는다.

김숙향 북구보건소 건강관리과장은 "이번 현판식을 통해 캠핑장이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생명을 지키는 안전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기반의 자살 예방환경 조성과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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