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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2026 경북 산불방지 우수기관 평가 최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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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2026 경북 산불방지 우수기관 평가 최우수상 수상

(포항=국제뉴스) 강동진 기자 = 포항시가 '2026년 경상북도 산불방지 우수기관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산불 예방활동, 대응체계 구축, 유관기관 협력, 교육·훈련 실적 등 산불방지 업무 전반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포항시는 체계적인 예방 정책과 현장 대응력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포항시는 지난해 10월 선린대학교와 산불대응 협력강화 업무협약을 맺고, 산불감시원과 전문예방진화대를 대상으로 드론 전문교육을 실시했다. 올해 1월까지 총 5개 기수 45명이 교육을 마쳐 첨단장비를 활용한 산불감시 역량을 높였다. 산불조심기간을 앞두고는 산불감시원, 전문예방진화대원, 읍면동 담당자 등 400명이 참여한 발대식과 직무교육을 열어 산불 대응 태세를 확립했다.

산림청과 함께한 이틀간의 훈련에서는 현장 안전관리, 응급처치, 기계화진화시스템 운용 교육과 산불 초기 대응부터 잔불 정리까지 단계별 전술훈련이 이루어졌다. 포항시는 상습 소각지역 202개소를 조사해 폐쇄 조치하고, 주민 계도를 실시했다. 호스릴 비상소화장치도 사전 점검해 산불 발생 시 초기 진화와 민가 보호 체계를 강화했다.

일반공무원 약 800명을 대상으로 산불방지 기본교육을 실시했고, 산불경보 '경계' 단계 발령 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즉시 가동하는 모바일 메신저 기반 상시 상황공유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신속한 상황 전파와 협업이 가능하도록 했다.

포항시는 지난 2월 산불방지협의회를 개최해 소방서, 경찰서, 군부대, 한국전력, 교육청, 영덕국유림관리소 등 관계기관과 산불 대응 방안을 공유했다. 포항 남·북부소방서와 해병대 제1사단과의 협조로 진화헬기 지원과 협업 체계도 확대했다. 화목보일러 농가 안전관리 지원, 귀농인 대상 산불 안전수칙 홍보 등 다양한 예방사업도 추진했다.

손초희 녹지과장은 "이번 최우수상 수상은 산불 예방과 대응에 힘쓴 모든 관계자와 유관기관의 협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산불 예방과 대응체계를 더욱 강화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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