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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장면 한 그릇에 담긴 정…성북구 월곡2동, '어르신 외식 나들이'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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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성북구 월곡2동 바르게살기위원회는 지난 9일 홀몸 어르신 등 지역 내 취약계층 고령층 70명을 초청해 '제9회 어르신 추억의 점심 나들이' 행사를 진행했다/성북구청
사진=성북구 월곡2동 바르게살기위원회는 지난 9일 홀몸 어르신 등 지역 내 취약계층 고령층 70명을 초청해 '제9회 어르신 추억의 점심 나들이' 행사를 진행했다/성북구청

(서울=국제뉴스) 최정범, 송길태 기자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 월곡2동에서 소외된 이웃의 마음을 보듬는 따뜻한 밥상 공동체 행사가 열렸다.

월곡2동 바르게살기위원회는 지난 9일 홀몸 어르신 등 지역 내 취약계층 고령층 70명을 초청해 '제9회 어르신 추억의 점심 나들이'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홀로 지내는 노인들의 고립감을 낮추고 이웃 간의 정을 나누기 위해 기획됐으며, 지역 음식점인 '북경루'가 중식을 무상 후원하며 힘을 보탰다. 자리에 모인 어르신들은 갓 튀겨낸 탕수육과 짜장면을 즐기며 그간 못다 한 이야기를 나눴다.

사진=성북구 월곡2동 바르게살기위원회는 지난 9일 홀몸 어르신 등 지역 내 취약계층 고령층 70명을 초청해 '제9회 어르신 추억의 점심 나들이' 행사를 진행했다/성북구청
사진=성북구 월곡2동 바르게살기위원회는 지난 9일 홀몸 어르신 등 지역 내 취약계층 고령층 70명을 초청해 '제9회 어르신 추억의 점심 나들이' 행사를 진행했다/성북구청

이날 참석한 한 어르신은 "집에만 있다가 오랜만에 이웃들과 어울려 웃으며 식사하니 밥맛도 좋고 마음이 참 편안해졌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행사가 끝난 뒤 위원회는 어르신들의 양손에 신선한 과일 등이 담긴 간식 꾸러미를 쥐여 드렸다.

최왕근 바르게살기위원회 위원장은 "어르신들에게 반가운 하루를 선물할 수 있어 기쁘다"며 "선뜻 장소와 음식을 내어준 북경루 강태이 대표와 봉사해 준 회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오달교 월곡2동장은 민간 차원의 자발적인 헌신에 사의를 표했으며,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소상공인과 주민 단체가 빚어낸 지역 복지의 모범 사례"라며 격려의 메시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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