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경상북도가 농업인의 안전한 영농 활동을 위해 농업인안전보험과 농기계종합보험 가입을 촉진하고 있다.

경북도는 최근 농촌의 고령화, 폭염 등 재해의 빈도 증가, 농업기계 사용 확대 등으로 인해 농업인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농업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보험 가입률을 높이기 위해 총사업비 272억원(국비 136억원, 도비 16억원, 시군비 38억원, 자부담 82억원) 중 190억원의 예산을 마련해 보험료의 70%를 지원하고 있다.
농업인안전보험은 15세부터 87세(일반4형은 84세까지)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하며, 농작업 중 부상이나 질병, 장해 발생 시 입원비와 수술비 등의 치료비, 사고로 인한 사망 시 장례비와 유족급여가 지급된다. 상품 유형은 보장 내용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농기계종합보험은 농기계 작업 및 운행 중 발생하는 사고에 대해 농기계손해, 대인·대물 배상, 법률비용지원금, 농기계 단기 임대비용 등을 보장한다. 올해부터 농업용 지게차가 지원대상에 추가돼경운기, 트랙터, 콤바인, SS분무기, 관리기, 이앙기, 항공방제기(드론포함), 광역방제기, 베일러, 농용굴삭기, 농용동력운반차, 농용로우더, 농업용 리프트, 농업용 고소작업차, 농업용 지게차 등 총 15종의 농기계가 포함된다.
두 보험 모두 지역 농·축협에서 연중 가입할 수 있으며, 보험료의 30%만 납부하면 된다. 농작업 재해예방 교육을 이수하거나 두 보험에 동시에 가입할 경우 보험료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보험 가입률은 매년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농업인안전보험은 2025년 13만5,645명이 가입해 49.7%의 가입률을 기록했고, 전년 대비 6,000여명이 늘었다. 농기계종합보험도 2025년 기준 1만9,979대가 가입해 전년보다 2,500대 증가했다. 두 보험 모두 최대 가입 실적을 달성했으며, 올해 역시 월별 가입률이 전년 대비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박찬국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많은 농업인이 농업인안전보험과 농기계종합보험에 가입해, 농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만약의 사고로부터 대비하길바란다"며 "도는 농업인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영농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