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경북 경주시는 5월 20일 시민안전보험 가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 보험은 각종 재난과 안전사고로 피해를 입은 시민들의 생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7년째 운영되고 있다.

시민안전보험은 경주시에 주민등록이 된 시민과 등록외국인 등 26만 4,625명을 대상으로 별도 신청 없이 자동 가입된다. 전입 시 자동 가입되고, 전출 시 자동 해제된다.
올해 보험은 다음달 1일부터 내년 5월 31일까지 1년간 운영되며, 시는 보험 가입을 위해 사업비 2억 8,045만원을 투입했다.

보장 항목은 자연재해 사망, 폭발·화재·붕괴 사고 사망 및 후유장해, 대중교통 이용 중 상해, 익사사고, 사회재난 사망, 농기계 사고, 개물림 사고 응급실 치료비, 야생동물 피해 치료비 등 15개로 구성됐다. 항목별로 최대 2,000만원까지 보장되며, 타 보험과 중복 보장도 가능하다.
보험금은 사고 발생일로부터 3년 이내 보험사에 직접 청구할 수 있다.
경주시는 2019년 시민안전보험 첫 가입 이후 올해 4월 말까지 총 241건에 약 12억 원의 보험금이 지급됐다고 밝혔다. 지급 사례에는 자연재해, 화재사고, 대중교통 사고, 익사사고, 농기계 사고, 개물림 사고 응급실 치료비 등이 포함됐다.
시는 시민들이 보험 혜택을 놓치지 않도록 홈페이지, SNS, 전광판, 이·통장 회의 등을 통해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혁준 경주시장 권한대행은 시민안전보험이 재난과 사고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안전복지 제도라고 밝히며, 앞으로도 촘촘한 안전망 구축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