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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하이테크파크 대전환"…김병삼 후보, 첨단기업 100개 유치 승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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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국민의힘 김병삼 영천시장 후보가 영천 경제 지형을 바꿀 또 하나의 대형 산업 공약을 내놓으며 미래산업 중심 경제도시 구상을 본격화하고 있다.

(사진=김진태 기자) 국민의힘 김병삼 영천시장 후보
(사진=김진태 기자) 국민의힘 김병삼 영천시장 후보

김병삼 후보는 5월 20일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를 미래모빌리티와 첨단 제조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 고도화 전략'을 발표하고 산업 대전환 청사진을 제시했다.

김 후보는 "영천은 이제 단순 임가공과 부품 생산 중심 산업구조를 넘어 첨단 기술 중심 산업도시로 체질을 바꿔야 한다"며 "오는 2030년까지 첨단 기술기업 100개를 유치하고 양질의 일자리 5천 개를 창출해 연간 3조 원 규모 생산유발 효과를 만들어내겠다"고 밝혔다.

특히 대구·경북(TK) 통합신공항 시대를 맞아 영천이 물류와 교통 중심지의 강점을 살려 미래모빌리티와 첨단 제조산업의 남부권 핵심 산업거점으로 성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산업 구조가 바뀌면 청년들이 원하는 일자리가 늘어나고, 일자리 변화는 결국 인구 감소 위기 극복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산업과 인구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성장 전략을 제시했다.

핵심 육성 분야로는 전기차 부품과 2차전지 후방산업, 산업용 로봇 및 자동화 설비, ABB(AI·빅데이터·블록체인) 산업 등 4대 전략산업을 제시했다.

전기차 분야에서는 전력변환장치와 배터리팩, 차량 경량화 부품, 자율주행 센서 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인근 포항 배터리 특화산업과 연계해 배터리관리시스템(BMS)과 에너지저장장치(ESS), 리사이클링 산업까지 포함하는 후방산업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또 스마트팩토리와 협동로봇, 물류 자동화 시스템 기업을 유치하고 제조 데이터 분석센터와 산업단지 디지털전환(DX) 플랫폼 구축 등을 통해 영천을 디지털 제조 특화 산업단지로 혁신하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기업 유치를 위한 인프라 전략도 포함됐다. 공동물류센터와 500실 규모 기업 공동기숙사, 안정적인 전력·용수 공급망 구축, 폐기물 처리시설 고도화 등을 추진하고 미래모빌리티 시험인증센터와 2차전지 안전성 평가시설, 로봇 테스트베드 등 공공 앵커시설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김 후보는 "기업들이 연구와 시험, 인증, 양산까지 영천 안에서 모두 해결할 수 있는 원스톱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설명했다.

투자 유치 전략도 공격적으로 제시했다. 일본과 독일 자동차 부품기업, 미국 배터리 소재기업, 싱가포르 첨단 물류기업 등을 대상으로 글로벌 투자 유치 활동을 확대하고 수도권 기업 이전 지원과 지방세 감면, 공장 신·증설 보조금 확대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지역 대학과 연계한 특화 교육과정 운영과 청년 근로자 주거 지원, 산학 장학금 확대 등을 통해 산업 인재 양성 체계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병삼 후보는 "성공한 산업단지는 공장만 있는 공간이 아니라 사람이 머무르고 가족이 함께 정착하는 도시가 돼야 한다"며 "공공임대주택과 어린이집, 문화·체육시설, 산업단지 연계 교통망까지 갖춘 정주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영천은 더 이상 뒤를 따라가는 도시가 아니라 미래 산업을 선도하는 경제 중심도시로 도약해야 한다"며 "산업 대전환을 완수해 청년과 기업이 모이고 일자리가 넘치는 영천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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