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국제뉴스) 조광엽 기자 = 전주시청 앞 노송광장이 청년 부부의 새출발을 알리는 예식 공간으로 제공됐다.
전주시가 16일 시청 앞 노송광장에서 공공예식장 지원사업인 "웨딩 in 전주"의 제2호 커플이 백년가약을 맺었다.
이번 예식은 전주의 상징적인 공공시설을 시민들에게 개방해 결혼 비용 부담을 줄이고 개성 있는 결혼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웨딩 in 전주'의 두 번째 결실이다.
제2호 예식의 주인공이 된 예비부부는 화려한 예식장 대신 노송광장의 푸른 자연을 배경으로 가족과 친지 등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한 가운데, 야외 환경과 어우러진 특색 있고 품격 있는 작은 결혼식을 진행했다.
이와 관련, 시는 현재 '웨딩 in 전주' 사업을 통해 전라감영과 노송광장, 덕진공원, 한국전통문화전당 등 시내 주요 명소 9곳을 공공예식 공간으로 개방해 운영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사업에 참여하는 부부에게는 의자·테이블과 꽃장식, 음향 등 예식 연출 비용 100만 원이 기본 지원된다.
또, 별도 요건 충족 시 스튜디오 촬영과 드레스·메이크업(스드메) 비용 100만 원이 추가로 지원돼 최대 200만 원까지 예식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전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많은 예비부부가 전주의 아름다운 공공자원을 활용해 의미 있는 결혼식을 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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