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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중기 경북도지사 후보, 구미 반도체 중심지 재건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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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더불어민주당 오중기 경북도지사 예비후보가 구미를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중심지로 재건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제공=오중기 후보 캠프) 오중기 후보 구미 기자회견
(제공=오중기 후보 캠프) 오중기 후보 구미 기자회견

오중기 후보는 4월 20일 구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포항의 신소재 기술과 구미의 첨단 제조 역량을 연결하는 '혁신 동맹'을 구축하겠다"며 경북 경제의 대전환을 위한 청사진을 발표했다. 그는 특히 "포항이 수소환원제철로 혁신하듯, 구미는 제2의 반도체 혁명을 통해 경북의 심장 역할을 다시 수행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교통·디지털 인프라 획기적 개선"…KTX 구미산단역 신설 공약

지역의 숙원 사업인 인프라 확충에 대한 구체적인 로드맵도 제시됐다. 오 후보는 ▶KTX 구미산단역 신설 ▶통합신공항 연계 교통망 조기 구축을 통해 첨단산업과 공항·철도를 하나로 잇는 경제 재도약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구미의 디지털 대전환을 위해 ▶삼성SDS AI 데이터센터 유치 ▶소재·부품 시험평가센터 연계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전통적인 제조 공정에 AI 지능을 입혀 구미를 반도체와 방산, AI가 결합된 대한민국 첨단 기술의 심장부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이재명 정부와 협력해 국가산단 대개조 완수…지역주의 타파"

오 후보는 수도권의 전력 및 용수 한계를 지적하며, 준비된 구미산단의 강점을 내세워 기업 투자를 이끌어내겠다는 전략을 밝혔다. 그는 이재명 정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구미 국가산단 대개조 ▶6산단 조기 구축을 완수하고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정 정당의 장기 독점 속에서 구미 경제는 정체됐다"고 진단하며, "진영논리를 넘어 정부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실용 도정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포항 대동고와 영남대를 졸업하고 문재인 정부 청와대 선임행정관을 지낸 오중기 후보는 이번 6.3 지방선거에서 '7전 8기'의 각오로 경북 대전환을 이뤄내겠다는 포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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