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광주=우리뉴스) 송민교 기자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광주시장 후보로 박관열 전 경기도의원을 선출하며 주요 기초단체장 공천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경선 결과를 통해 도내 주요 지역 후보 구성이 대부분 마무리되면서 본선 체제 전환이 가속화되는 분위기다.
경기도당 선거관리위원회는 20일 제9차 경선 결과를 발표하고 광주시장 후보로 박관열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자문위원을 확정했다. 광주에서는 김석구 전 평택항만공사 사장과의 경선 끝에 박 후보가 최종 후보로 선출됐다.
박 후보 선출은 이번 경선에서 주목받는 결과 중 하나로 꼽힌다. 광주를 포함한 일부 지역에서 전·현직 인사 간 경쟁이 이어진 가운데, 박 후보는 경기도의원 경력 등을 바탕으로 본선 진출 티켓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향후 광주시장 선거 구도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김포시장 후보에는 이기형 전 경기도의원, 동두천시장 후보에는 이인규 전 경기도의원, 이천시장 후보에는 성수석 전 경기도의원, 하남시장 후보에는 강병덕 당대표 정책특보가 각각 선출됐다.
경선이 진행된 일부 지역에서는 과반 득표가자 없어 최종 결선이 진행된다. 오산에서는 조용호 경기도의원과 김민주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이, 의정부에서는 김원기 전 경기도의회 부의장과 안병용 전 의정부시장이 결선 투표를 치르게 된다.
이번 경선은 지난 19일부터 이틀간 진행됐으며, 고양·평택·광주·김포·동두천·오산·의정부·이천·하남 등 9개 지역에서후보 선출이 이어졌다. 전체적으로 경기도당은 대부분 지역에서 후보 선정을 마무리하며 지방선거 본선 준비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공천 결과를 두고 지역별 경쟁 구도와 인물 구성이 본선 판세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하고 있다. 특히 광주에서 박관열 후보가 본선에 진출하면서 향후 선거 전략과 지역 표심 변화에도 관심이 쏠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