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국제뉴스) 허일현 기자 = 8년 전 민경선 경기 고양시장 예비후보의 정치적 행보를 두고 뜨거운 공방이 벌어지고 있다.
19일 지역정가와 민경선 예비후보(이하 후보)등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을 지지하는 온라인 카페 '재명이네 마을'에 지난 16일 "고양시장 선거가 이상하게 돌아가고 있다"며 '친명 한준호의 명재성 vs 친 전해철 라인 민경선'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현고양시장 경선구도를 '친명과 친청' 양상으로 표현한 '명·청 대전'을 빚 댄 것이다. 이글에는 "2018년 이잼(이재명)도지사 경선 때 전해철을 적극지지하고 나섰던 민경선이 고양시장을 꿈꾸고 있다"며 "고양시를 지켜야한다. 기사와 동영상을 확인하고 지인들에게 알려 달라"고 호소하고 있다.
'재명이네 마을'에 올라온 지난15일자 1분3초 분량의 '뉴스한땀' 동영상에는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등이 대담을 통해 2018년 4월9일자 고양신문의 기사내용을 가지고 민경선 후보의당시 전해철 도지사 후보 지지선언 내용을 말하고 있다.
화면에는 2018년 당시 고양시·도의원 출마예정자 22명이 전해철 후보 지지선언 당시 민경선 후보가 사회를 맡은 것으로 확인했다.
이에 대해 민경선 후보 측은 "8년 전 낡은 보도를 오려내어 편집·가공한 뒤, 결선 국면의 오픈카 톡에서 살포하는 '오픈카 톡발 네거티브 수법 그 자체'라고 반발했다.

또 "민경선 후보가 2018년 경기도지사 경선에서 동료 의원 21명과 함께 지지 선언에 참여한 사실은 당내 민주주의의 정상적 정치활동"이라며 "이미 공개된 사실로 새로울 것도 감출 것도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명 후보 캠프 관계자가 관리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다수의 오픈카카오 톡 채팅방에서 동시다발적으로 공유되고 있다"며 "네거티브 동영상 확산과 고양을 지역위원회의 경선개입정황에 대해 당·선관위·수사기관 3각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이라고 엄포를 놨다.
이에 대해 명재성 캠프 관계자는 "지역에서 계파 싸움으로 '명·청 대전'을 불러와 놓고도우리 핑계를 대더니 오래전 일이지만 있는 사실을 부정하지는 못하니까 또 우리 탓을 한다"며 "우르르 몰려가 지지 선언하는 패거리 정치는 그때 배웠나 보다"고 꼬집었다.
사정이 이러자 과열로 치닫는 민주당 경선을 지켜보는 시민들과 당원들은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민주당원 A씨는 "당내 계파 싸움을 끌어들이는 바람에 정책과 비전이 제시돼야 할 지방선거가 혼탁해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사회서비스 민간기관 경영·안전점검 컨설팅 참여기관 모집](https://www.gjcnews.com/data/gjfnews_org/mainimages/202605/20260518131437-53663.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