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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지선] 민주당 익산시장 경선 최대 쟁점 '부동산 의혹'…후보 간 공방 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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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 조용식·심보균·최정호 익산시장 예비후보./이인호 기자
(좌측) 조용식·심보균·최정호 익산시장 예비후보./이인호 기자

| 익산=한스경제 이인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익산시장 경선을 앞두고 최정호 예비후보의 부동산 관련 의혹이 최대 쟁점으로 부상하며 후보 간 공방이 격화되고 있다. 최근 열린 방송 토론회마다 해당 문제가 반복적으로 제기되면서 선거 판세를 좌우할 핵심 변수로 떠오르는 분위기다.

지난 6일 JTV전주방송 토론회에서는 심보균·조용식 예비후보가 최정호 예비후보를 상대로 부동산 투기 및 거래 과정과 관련한 의혹 해명을 집중적으로 요구했다.

심보균 후보는 "공직자에게 부동산은 단순한 재산이 아니라 자격의 문제"라며 "명의신탁과 투기 의혹, 수사기관 소환 불응 의혹까지 제기된 상황에서 시민 신뢰를 얻을 수 있겠느냐"고 지적했다. 또 과거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시절 투기 논란으로 낙마했던 점을 언급하며 도덕성과 책임성을 문제 삼았다.

조용식 후보 역시 세종시 아파트 거래를 둘러싼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잠실과 분당 아파트를 보유한 상태에서 세종 펜트하우스를 분양받았고, 이후 시세보다 낮은 가격에 매도하면서 이자 대납 의혹과 갭투자 논란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객관적 검증을 위해 언론과 전문가가 참여하는 공개 검증 절차를 진행하자"고 제안했다.

반면 최정호 후보는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하며 강하게 반박하고 있다. 그는 "투기를 한 사실이 전혀 없고 모든 거래는 정상적으로 이뤄졌다"며 "실거래 신고필증, 매매대금 내역, 양도소득세 납부 자료 등 관련 증빙을 모두 제시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실거래 신고를 하지 않으면 등기 자체가 불가능하다"며 신고 누락 의혹을 일축했고, 세종 아파트 취득에 대해서도 "실거주 목적이었으며 준공과 동시에 실제 거주했다"고 설명했다.

거래 가격 논란과 관련해서는 "당시 부동산 시장이 급락하던 시기였고 대출 규제로 잔금 처리가 지연되면서 발생한 문제"라며 "정치적으로 의혹이 확대 해석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같은 공방은 이후 KBS, KCN금강방송 토론회에서도 이어졌다. 최 후보는 동일한 자료를 재차 제시하며 의혹 해명에 나섰고, 조 후보는 이자 대납 및 대출 구조를 근거로 갭투자 의혹을 거듭 제기했다. 심 후보 역시 "모든 의혹에 대해 명확한 해명이 필요하다"며 자료 공개를 요구했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논쟁이 단순한 네거티브 공방을 넘어 후보의 도덕성과 정책 신뢰도를 가늠하는 시험대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부동산 문제가 민감한 사회적 이슈인 만큼 유권자들의 판단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이번 익산시장 경선은 부동산 문제에 대한 후보들의 해명과 유권자 신뢰 확보 여부가 승부를 가르는 결정적 요소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한편 경선이 임박한 가운데, 후보 간 치열한 공방 속에서 유권자들의 선택이 어디로 향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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