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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지선] 민주당 군산시장 본경선 '합종연횡' 격돌…탈락 후보 표심이 승부 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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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 가나다순) 강임준·김영일·김재준·나종대 예비후보.
(좌측 가나다순) 강임준·김영일·김재준·나종대 예비후보.

| 군산=한스경제 이인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군산시장 후보 선출을 위한 본경선을 앞두고 후보 간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 특히 1차 예비경선 탈락 후보들의 지지 선언과 세력 결집 여부가 판세를 좌우할 핵심 변수로 떠오르면서 '합종연횡' 구도가 본격화되는 양상이다.

민주당 군산시장 예비후보 1차 경선에서는 강임준·김영일·김재준·나종대 예비후보가 본경선에 진출했다. 이들 4인은 지역 내 조직력과 인지도를 바탕으로 오는 11일과 12일 실시되는 본경선을 앞두고 지지층 결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본경선은 1차 경선과 달리 권리당원 투표 50%와 일반 시민 여론조사 50%가 반영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에 따라 기존 당원 기반뿐 아니라 민심 확장력이 승패를 가르는 결정적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무엇보다 주목되는 부분은 예비경선에서 탈락한 후보들의 행보다. 박정희·서동석·진희완·최관규 전 예비후보가 보유한 지역 기반과 지지층이 적지 않은 만큼, 이들의 선택이 표심 이동을 촉발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현재까지는 일부 연대 움직임이 가시화됐다. 최관규 전 예비후보는 김재준 예비후보 지지를 공식 선언하며 "군산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그는 기득권에서 자유롭고 젊고 유능한 인물, 중앙정부와 협력할 수 있는 경험을 기준으로 김 후보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진희완 전 예비후보 역시 김영일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며 경선 구도에 변화를 예고했다. 그는 "군산의 현실과 미래를 가장 잘 이해하고 준비된 후보"라며 김 후보의 경쟁력을 강조했다. 이에 김영일 후보도 즉각 화답하며 표 결집에 나섰다.

정치권에서는 이 같은 지지 선언이 단순한 개인적 선택을 넘어 조직 결합으로 이어질 경우 상당한 '연대 효과'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다자 구도에서 표가 분산된 상황에서는 특정 후보로의 표 쏠림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분석이다.

다만 아직 입장을 정하지 않은 일부 탈락 후보들은 본경선 흐름을 지켜본 뒤 거취를 결정하겠다는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경선 막판 추가적인 연대나 극적인 지지 선언이 이어질 가능성도 남아 있다.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이번 경선은 단순한 인물 경쟁을 넘어 세력 간 재편이 핵심 변수"라며 "탈락 후보들의 선택과 민심 흐름이 맞물리면서 막판까지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민주당 군산시장 후보는 11일과 12일 본경선을 통해 선출되며,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오는 20일과 21일 결선 투표를 통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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