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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이상지질혈증 복합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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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에젯정. /대웅제약 제공
바로에젯정. /대웅제약 제공

| 서울=한스경제 김동주 기자 |대웅제약이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바로에젯정'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바로에젯정은 피타바스타틴 1mg과 에제티미브 10mg을 결합한 저용량 복합제다. 회사는 이번 신제품으로 이상지질혈증 치료 포트폴리오를 확대했다.

바로에젯정은 원발성 고콜레스테롤혈증 치료에 사용된다. 최근 치료 현장에서는 스타틴 단일제 고용량 증량 대신 저용량 스타틴과 에제티미브를 병용하는 초기 복합요법이 주목받고 있다. 스타틴 고용량은 부작용 위험이 높아지는 반면, 저용량 병용은 효과와 안전성 모두를 고려할 수 있다.

임상 결과도 확인됐다. 국내 원발성 고콜레스테롤혈증 환자 129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 3상에서 바로에젯정 투여 8주 후 LDL 콜레스테롤 감소율은 43.9%였다. 피타바스타틴 1mg 단일제 대비 더 큰 감소폭이다. 피타바스타틴 4mg과 유사한 효과를 보였다.

바로에젯정 복용군은 non-HDL 콜레스테롤이 40.6%, 아포지단백B가 34.2% 줄었다. 단일제 대비 전반적인 지질 수치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

시장 수요도 반영했다. 기존 피타바스타틴·에제티미브 복합제는 2/10mg, 4/10mg 용량만 있었다. 저용량 옵션이 없던 상황에서 바로에젯정이 새로운 선택지를 제시했다. 실제 로수바스타틴·에제티미브, 아토르바스타틴·에제티미브 저용량 복합제 처방은 지난해 각각 37%, 157% 성장했다.

바로에젯정은 CYP 효소 의존도가 낮은 피타바스타틴의 특성으로 다약제 복용 환자에서 약물 상호작용 부담을 줄일 수 있다. 고령 환자나 마른 여성 등 근육 증상 위험이 높은 환자에게도 적용 가능하다.

대웅제약은 이번 출시로 기존 로수바스타틴·에제티미브 복합제, 아토르바스타틴·에제티미브 복합제에 이어 피타바스타틴 기반 저용량 복합제까지 확보했다.

박형철 대웅제약 ETC마케팅본부장은 "바로에젯정은 저용량 피타바스타틴 복합제로 효과와 부작용 위험을 함께 고려한 치료 옵션"이라며 "환자 특성과 대사 위험도를 반영한 이상지질혈증 치료 전략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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