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군포=한스경제 김두일 기자 |군포시가 문화 사각지대에 놓인 발달장애인을 위한 특별한 영화 나들이를 마련했다.
군포시는 지난 2월 10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장애인분과와 함께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행복한 영화 나들이' 문화체험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민관이 협력해 추진한 이번 사업은 문화·여가 활동에 제약이 많은 발달장애인들에게 영화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 참여의 폭을 넓히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는 군포시에 거주하는 발달장애인들이 참여해 보훈회관 내 민방위교육장에서 영화 웰컴 투 동막골을 함께 관람했다. 참가자들은 비교적 편안한 환경 속에서 영화를 즐기며 웃음과 감동을 나눴고, 문화 활동을 통한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교류의 시간도 가졌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장애인분과장은 "민·관이 힘을 모아 실질적인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발달장애인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장애인의 문화 접근성을 높이고 사회 참여 확대와 문화 격차 해소를 위한 맞춤형 복지·문화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포시는 앞으로도 장애인의 문화 향유권 보장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