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국제뉴스) 이병훈 기자 = 한국은행 인천본부가 2025년 12월과 2026년 1월의 인천지역의 실물경제동향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인천지역의 2025년 12월 제조업 생산과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모두 증가하며 경기 회복세를 이어갔다. 특히 의약품·의료용물질 생산이 17.3%, 기타 기계·장비는 26.4% 증가했으며, 수출은 정밀화학이 38.7%, 산업기계가 31.5% 상승하는 등 주요 품목에서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국가별로는 베트남과 홍콩으로의 수출이 각각 29.1%, 72.3% 증가했다.
같은달 제조업 생산 증가율은 6.6%를 기록했으며, 2026년 1월 제조업 업황 BSI와 2월 전망 BSI는 전월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반면 대형소매점 판매는 전년 대비 4.6% 감소했고, 소비자심리지수도 1월에 0.9포인트 하락했다. 설비투자 BSI는 1월에 3포인트, 2월 전망은 2포인트 상승하며 설비 투자 활동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였다.
건설 부문에서는 2025년 12월 건축 착공면적과 건축 허가면적이 각각 13.7%, 20.6% 증가해 활발한 건설 경기 흐름을 나타냈다.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4.2% 증가했으나 수입은 8.5% 감소했다.
고용시장에서는 2025년 12월 취업자 수가 전년 동월 대비 3만 명 감소했고, 실업률은 5.5%, 고용률은 61.1%로 집계됐다. 소비자물가는 2026년 1월 기준 전년 동월 대비 1.9% 상승했다. 주택시장은 12월 주택매매가격이 전월 대비 0.1%, 주택 전세가격이 0.3% 각각 올랐다.
이처럼 제조업 중심의 생산과 수출 증가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소비 심리와 소매점 판매는 다소 위축되고, 고용 시장은 어려움을 겪는 모습이다. 건설 경기는 회복 신호를 보이며, 주택 가격은 안정된 흐름을 유지하고 있는 모습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