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주=국제뉴스) 김상민 기자 = 국립한국교통대학교와 충북대학교가 대학 통합 추진과 관련한 주요 쟁점에 대해 합의에 이르며, 통합을 향해 한걸음 나아갔다.
양 대학은 지난 9일 국립한국교통대학교 증평캠퍼스에서 통합추진대표단 회의를 열고, 통합 주요 쟁점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그 결과 통합대학 초대총장 선거를 양 대학이 공동으로 실시하고, 선출방식은 양 대학 동수로 구성된 총장추천위원회에서 결정하기로 했다.
이번 합의로 국립한국교통대학교와 충북대학교는 통합대학 초대총장 선거를 함께 진행하게 됐다.
이에 따라, 기존 합의 사항은 "초대총장임용후보자는 교원, 직원, 학생의 직접 투표로 선출하며, 초대총장 선출 방식은 양 대학 동수로 구성된 총장추천위원회에서 결정한다"로 수정되며 통합대학 초대총장 투표 진행시 양 대학 투표는 구성원 수에 비례해 실시하게 된다.
그간 통합 논의 과정에서 제기돼 온 통합대학 초대총장 선출 방식과 관련한 우려를 해소하고, 양 대학이 동등한 조건에서 통합대학 운영에 참여한다는 원칙을 분명히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충북대학교는 그동안 교수회·직원회·총학생회 등이 참여하는 연석회의를 통해 통합 필요성과 추진 방향을 지속적으로 논의해 왔으며, 국립한국교통대학교는 통합신청서 제출에 대한 구성원 투표에서 가결(3주체 찬성)된 이후에도 통합의 필요성과 당위성에 대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통합 노력을 계속해왔다.
이번 양 대학 통합추진대표단 합의는 이러한 논의의 연장선에서 도출된 결과로, 통합 추진 과정에서 제기된 핵심 쟁점에 대해 실질적인 진전을 이뤘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양 대학은 이번 합의를 바탕으로 통합 추진을 위한 절차를 이어갈 예정이며, 구성원 의견 수렴을 거쳐 향후 일정과 세부 사항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통합은 글로컬대학30사업과 연계된 국가 정책 과제로, 대학의 중장기 발전과 지역 거점 국립대학으로서의 역할 강화와도 맞닿아 있다.
국립한국교통대학교 박성준 기획처장은 "국내 최대 규모 국립대학의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해 대학 경쟁력을 높이고, 국가균형발전전략인 5극3특에도 양 대학이 공동 협력해 성공적인 통합대학 모델을 만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