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국제뉴스) 김상민 기자 = 설 명절을 앞두고 충북 충주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비롯한 주민 단체와 민간업체가 자발적으로 참여해 명절을 맞은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신니면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활동 중인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성진)는 10일 지역 내 취약계층 20가구를 직접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설 명절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가구당 1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전달했다.
같은 날 신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관내 미등록경로당 2개소에 난방비도 지원했다
미등록경로당이란 경로당 기능을 수행하고 있으나 시설 요건 미충족으로 공식 등록되지 못해 보조금 지원을 받지 못하는 곳이다.

향촌1리와 수월 마을에 위치한 미등록경로당은 각각 10여 명, 20여 명의 어르신이 이용하고 있으나, 회비로만 운영돼 겨울철 난방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협의체는 모두 60만 원의 난방비를 4개월분으로 나눠 지원하기로 했다.
이성진 위원장은"작은 정성이지만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하고 행복한 설 명절 보내시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지역 나눔문화 실천과 봉사에 봉사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또한 같은 날 성내·충인동에 소재한 서점 '북적북적'(대표 권영길)은 성내·충인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정은)를 방문해 라면 100박스(250만 원 상당)를 기탁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기탁된 라면은 관내 취약계층을 비롯해 지역아동센터와 장애인복지시설 등에 전달될 예정으로,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의 생활 안정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권영길 대표는 "지역사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서점 '북적북적'은 지난해도 이웃돕기 물품을 기탁하는 등 꾸준한 선행으로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한편 앙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회장 최기숙)도 설 명절을 맞아 장애인, 기초생활수급가구,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10가구에 모두 100만 원의 농협상품권을 전달했다.
최기숙 회장은 "명절에 더욱 소외되기 쉬운 이웃들이 마음만은 넉넉한 설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나눔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를 세심하게 살피며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충주시는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이웃 돌봄에 힘쓰며,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지역사회 조성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