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 서울과 광주, 그리고 제주. 청소년부터 발달장애청년, 전문 극단까지 다양한 주체들이 단막극으로 만나는 겨울 연극 축제가 제주에서 열린다. '단막극장'을 슬로건으로 내건 2025 제주단막극연극축제가 연극을 매개로 한 세대·지역 교류의 장을 예고하고 있다.
2025 제주단막극연극축제 「제주의 숨, 무대에 피어나다」가 오는 12월 23일부터 28일까지 6일간 제주시 소극장 3곳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JDC의 후원으로 전 회차 무료 관람으로 진행되며, 사전 예약과 현장 티케팅 모두 가능해 도민 누구나 부담 없이 연극을 즐길 수 있다.
올해 축제에는 서울 지역 극단 2팀, 광주 지역 극단 2팀을 비롯해 제주지역 학교 청소년 연극팀 2팀, 사회인 연극팀 1팀, 발달장애청년 연극팀 1팀이 참여한다. 청소년부터 일반 시민, 전문 예술가에 이르기까지 서로 다른 삶과 시선을 담은 단막극들이 겨울 제주 소극장 무대를 채울 예정이다.
공연은 날짜에 따라 공연장과 시간이 달라진다. 주중에는 저녁 7시, 공휴일과 주말에는 오후 4시에 공연이 시작된다. 축제는 세이레아트센터(12월 23·24일), 예술공간 오이(12월 25·26일), 도채비극장(12월 27·28일)에서 릴레이 형식으로 이어진다. 관객은 날짜와 시간, 공연장을 선택해 자신에게 맞는 단막극을 골라 관람할 수 있다.
축제 관계자는 "추운 겨울이지만 청소년과 시민, 전문 예술가들이 한 무대에 서는 이번 축제를 통해 연극의 열기를 도민들과 나누고, 연극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서울·광주·제주가 연극으로 만나는 뜻깊은 교류의 자리에 많은 분들의 관람을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축제는 단막극이라는 형식을 통해 연극의 문턱을 낮추는 동시에, 지역과 세대,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넘어서는 연극 교류의 가능성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다음은 세부 프로그램
▲12월 23일(화) 저녁 7시 세이레아트센터
극단 동숭무대 〈시선〉임정혁 작·연출
극단 창작심 〈내 아픈사랑을 위하여〉최지은 작, 안상우 연출
인문숲이다 〈흐린날의 춤〉공동창작, 이영란 연출
대기고등학교 HIT 〈선택〉정동곤 작, 양우혁 연출
▲12월 24일(수) 저녁 7시 세이레아트센터
제주중앙고등학교 창조 〈첫사랑 그녀〉창조 작·연출
김성일 〈ABOUT ME〉김성일 작, 설승혜 연출
극단 세이레 〈늦게 피는 꽃〉정민자 작·연출
▲ 12월 25일(목·공휴일) 오후 4시 예술공간 오이
예술공간 오이 〈숨〉오상운 작·연출
극단 사자자리 〈마지막 커피가 식을 때까지〉최성연 작, 이광호 연출
▲12월 26일(금) 저녁 7시 예술공간 오이
극단 삼달리의별 〈아빠들의 소꿉놀이〉오세혁 작, 하승원 연출
예술공간 오이 〈독새기〉홍한별 작·연출
▲12월 27일(토) 오후 4시 문화놀이터 도채비(도채비극장)
극단 Y 〈늦은 행복〉김민호 작·연출
문화놀이터 도채비 〈나 때는 말이야〉선명주 작, 변종수 연출
▲12월 28일(일) 오후 4시 문화놀이터 도채비(도채비극장)
연극문화공동체 DIC 〈청혼〉안톤 체홉 원작, 정문희 연출
이루후제 〈별에서 온 아이들〉오상운 작·연출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startto2417@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