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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영덕 고속도로 개통, 동해안 경제 활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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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영덕 구간 개통식. 사진=영덕군
포항-영덕 구간 개통식. 사진=영덕군

| 한스경제=이상은 기자 |포항시와 영덕군을 잇는 고속도로 구간이 7일 개통되면서 동해안 광역경제권 발전에 새로운 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개통으로 포항에서 영덕까지의 이동 시간은 기존 42분에서 19분으로 절반 이상 단축되어, 지역 간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총 길이 30.9km, 왕복 4차로로 건설된 해당 구간은 2016년 착공 이후 총 1조 6,11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완공되었다. 도로에는 영덕분기점 1개소, 영일만·북포항·남영덕 나들목 3개소, 포항·영덕 휴게소 2개소, 졸음쉼터 4개소가 설치되었으며, 37개의 교량과 14개의 터널이 포함됐다.

특히, 포항 휴게소는 선박을, 영덕 휴게소는 지역 특산물인 영덕대게를 형상화한 디자인을 적용하여 지역의 정체성을 살렸다. 또한, 국내 최초로 터널 내 GPS 시스템을 시범 도입하여 운전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이번 고속도로 개통은 영덕군과 포항시의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켜, 대구·부산 등 영남권 주요 도시와의 연계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동해안 광역경제권 발전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영덕군은 교통 인프라 확충을 통해 인근 대도시와의 산업 및 물류 측면에서의 동반 성장을 도모하는 한편, 전국 10위권 내 관광객 수를 더욱 늘릴 것으로 전망된다. 군은 이번 개통을 단순한 관광객 유입을 넘어 부가가치가 높은 '체류형 관광' 중심으로 전환하는 계기로 삼아 관광 내실화에 집중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트레킹 명소인 블루로드를 중심으로 장사상륙작전전승기념관, 별파랑공원, 목재체험관, 집라인 등 기존 관광자원에 더해 상대산 관어대 모노레일, 죽도산 전망대, 도예문화체험관, 웰니스자연치유센터 등 신규 관광 인프라를 연내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웰니스 치유 관광 및 야간 관광 프로그램 등 장기 체류형 관광 콘텐츠 개발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광역 교통망과 지역 도로를 촘촘히 연계하여 경북 북부권의 관광 중심도시로 도약하겠다"며, "교통 인프라 확충을 통해 군민 생활 편의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함께 이루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덕군은 이번 고속도로 개통과 더불어 올해 초 개통한 동해선 철도와 연계한 도로망 및 교통체계를 구축하며 지역 교통 편의성을 한 단계 더 향상시키고 있다. 현재 국도 34호선 안동~영덕 구간 도로 개량, 국지도 20호선 강구대교 건설, 강구~축산 간 도로, 국지도 69호선 달산~죽장 간 도로 등 내륙과 해안을 연결하는 주요 간선도로 확충 사업도 병행 추진 중이다.

이러한 교통망 확충을 통해 영덕군은 상주~영덕 고속도로, 포항~영덕 고속도로, 동해선 철도가 한곳에 집결하는 동해안의 새로운 교통 허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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