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경북 영천시(시장 최기문)와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11월 4일,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기부하며 지역 간 상생과 나눔의 뜻을 함께했다.

이번 상호 기부는 두 도시의 공직자들이 "이웃 도시의 발전을 함께 응원하자"는 취지로 뜻을 모아 추진된 것으로, 영천시와 경산시가 각각 300만 원씩 고향사랑기부금을 교차 기부했다.
영천시는 세정과, 공원관리사업소, 신녕면·화남면·남부동 행정복지센터 등 5개 부서 직원 30명이 참여해 경산시에 총 300만 원을 기부했다.
이에 화답해 경산시 소속 직원 30명도 같은 금액을 영천시에 기부하며 온정의 손길을 이어갔다.
이번 상호 기부는 올해만 네 번째로 이어지고 있으며,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이웃 도시 간 우호 증진과 선한 영향력 확산의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윤미선 영천시 세정과장은 "이번 상호 기부에 자발적으로 참여해준 직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앞으로도 공직사회가 솔선수범해 나눔과 상생의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