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경상북도 소방본부가11월 4일 칠곡군 종합운동장에서 개최한 '2025년 하나되는 의용소방대 어울림 대축제'가성료했다.

이날 행사는 도내 22개 소방서 403개 의용소방대 소속 대원과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박성만 경북도의회 의장, 박순범 건설소방위원장, 김재욱 칠곡군수 등 지역 주요 인사 3,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축제는 '의로운 마음, 뜨거운 용기로! 안전한 경북을 향해 하나되는 119'를 슬로건으로, 의용소방대원의 현장 대응 능력 강화와 대원 간 화합을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기술 경연과 화합 한마당으로 이어졌으며, 각 소방서 의용소방대 대표 선수들이개인장비착용, 800m 계주, 구명부환 던지기, 협동 바구니 탑쌓기 등 5개 종목에서 열띤 실력을 겨루며 화합의 땀방울을 흘렸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지난 3월 대형 산불 현장에서 보여준 의용소방대원의 헌신과 용기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오늘만큼은 마음의 짐을 내려놓고 즐겁게 어울리며 서로를 격려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경북소방본부와 경북도 의용소방대연합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의용소방대원의 사기진작과 자긍심을 높이고,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안전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