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천시, 모두가 나누는 김장축제 [과천시제공]](https://www.gukjenews.com/news/photo/202511/3418405_3552920_4515.jpg)
정부가 김장철 소비자물가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농축산물과 수산물에 500억원을 투입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4일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물가관계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김장재료 수급안정대책'을 발표했다.
우선 배추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계약 재배 물량 2800t을 분산 출하하고, 비축 물량 8500t을 확보해 수급 불안 시 시장에 투입하기로 했다. 김치 업체의 물량 선점을 막기 위해 11월 중순부터 12월 초까지는 가정용 수요를 우선 공급한다.
무도 계약 재배 9000t을 순차적으로 출하하고 정부 비축분 2000t을 확보한다. 가을무 생산이 줄면 겨울무 출하를 앞당겨 수급 공백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마늘은 비축 물량 등을 포함해 총 460t을 대형 마트와 도매시장에 공급한다.
소비자 부담 완화를 위해 정부는 농축산물 할인 행사에 300억원, 수산물에 200억원 등 총 500억원을 투입한다. 할인 행사는 12월 3일까지 5주간 전국 대형 마트, 전통시장, 온라인몰 등에서 진행된다.
배추·무·고추·마늘·양파 등 김장 필수 품목과 계절 농산물 약 20개 품목이 대상이다. 수산물은 천일염과 새우젓 등을 중심으로 최대 40%까지 할인된다.
한편 2025년 김장 시기는 균적으로 11월 중순부터 12월 초가 적기이며, 기상 여건에 따라 조정하는 것이 좋다.
적정 기준은 일평균 4도 이하, 일최저 0도 이하이며, 너무 이르면 김치가 빨리 시고 늦을 경우 배추가 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