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국제뉴스) 이규성 기자 =대전소방본부가 11월 13일 치러지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관내 수능시험장에 대한 화재안전조사에 들어갔다.
수험생들이 안전하고 안정된 환경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사전에 위험요소를 점검하기 위한 조치다.
이번 조사는 10월 17일부터 11월 초까지 진행되며, 대전 지역 수능시험장으로 지정된 35개 학교가 대상이다.
소방본부는 이 기간 동안 시험장 내외부의 화재 취약 요인을 집중 점검하고, 시험 당일 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 대응이 가능하도록 관계기관과의 협조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항목은 △소방시설 유지 및 관리 상태 △피난 통로와 비상구의 장애물 제거 여부 △출입구와 비상구 개방 상태 △시험 당일 유의사항에 대한 안전 컨설팅 등이다.
소방본부는 학교 관계자와 함께 점검을 진행하며, 발견된 문제점은 즉시 현장에서 시정하거나, 필요한 경우 관련 기관과 협의해 수능 이전까지 조치를 완료하도록 할 방침이다.
특히 대전소방본부는 시험장 내 소방시설 불량, 피난 동선 내 장애물, 전열기기 과다 사용 등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요인들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시험 당일 난방기 사용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전기시설 관리와 화재 예방 교육도 병행해 실시한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수능 당일에는 비상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관할 소방서별로 시험장 인근에 소방차와 구급차를 전진 배치할 계획"이라며 "시험이 끝날 때까지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해 안전관리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문용 대전소방본부장은 "수험생들이 오랜 시간 준비한 결실을 안전하게 맺을 수 있도록 시험장 내 화재 및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험 관계자와 학생 모두가 안심하고 시험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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