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정부=국제뉴스)이운안기자=경기북부지역에가을비가연일이어지면서들녘마다농민들의한숨이깊어지고있다.
양주와 파주ㆍ연천ㆍ포천ㆍ등지의들녘에는벼이삭이가을비바람에쓰러져누렇게변색되고,배추밭에는무름병이퍼지며잎들이속절없이썩어가고있다.
(연천=국제뉴스) 연일 이어지는 가을비…농민들 "수확 걱정에 한숨만" 수확기 앞두고 논밭 침수·작물 병해 확산 우려,양주와연천,포천등지의 일부 지역 들녘에는벼이삭이가을비바람에쓰러져 있다.(사진.이운안 기자)수확철을앞둔논과밭은며칠째계속되는비로인해추수가늦어지고있으며,곳곳에서는벼이삭이쓰러져수확량감소가우려된다.
특히일부지역에서는배추밭이잇따라무름병에감염돼잎이누렇게변하고썩어가고있다.들깨밭에는 일조량습한날씨탓에병충해가번지며일부농작물피해가확산되고있다.
파주시 법원 농민은"하루라도햇살이비춰야하는데비가그칠줄을모른다"며"1년내내정성껏가꾼농작물이이렇게망가지는걸보면마음이타들어간다"고안타까움을전하면서,"벼가익을시기인데논이질퍽해기계도들어가지못한다"며"며칠만더비가내리면올해농사는망칠까봐밤잠을설친다"고하소연했다.
농민들은하루빨리해가나길바라며농작물피해를최소화하기위한방안을모색하고있지만,예년보다 "긴 장마와잦은가을비탓에수확시기조절이쉽지않은상황이라"고, 전했다
기상청에따르면경기북부지역은12일 비가 잠시 멈추었다가13일과14일에비 예보를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