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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식 의원, 청소년 PM·자전거 사고 급증 ... "안전교육이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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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상구 김대식 의원(국민의힘). 사진=김대식 의원실
부산 사상구 김대식 의원(국민의힘). 사진=김대식 의원실
부산 사상구 김대식 의원(국민의힘). 사진=김대식 의원실

| 한스경제=이승렬 기자 | 청소년층을 중심으로 개인형이동장치(PM)와 자전거 사고가 빠르게 늘고 있다. 국민의힘 김대식 의원(부산 사상구)은 "단속보다 예방이 우선"이라며 학교 현장 중심의 안전교육과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대식 의원이 경찰청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4년 전체 PM 교통사고 2,232건 중 청소년 사고는 922건(39.5%)으로 약 40%를 차지했다. 2022년부터 매년 1천 명 이상이 부상하고 사망자도 이어지며 심각한 수준이 지속되고 있다.

현행법상 PM 운전에는 원동기장치자전거 면허 이상이 필요하지만, 18세 이하 무면허 사고가 해마다 80건 안팎으로 발생하고 있다. 2024년에는 부상자 119명, 사망자 1명이 나왔다.

자전거 교통사고 역시 급증했다. 2022년 1,108건(전체의 20.5%)이던 청소년 사고가 2024년 1,539건(27.6%)으로 38.9% 늘었다. 경찰청은 브레이크가 없는 '픽시(Fixie)' 자전거의 청소년 이용 증가가 주요 원인 중 하나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PM과 자전거 모두 청소년의 주요 교통수단이 됐지만, 제도는 성인 중심에 머물러 있다"며 "교육부·교육청·경찰청이 협력해 실태를 점검하고 현장 중심의 안전교육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올해 국정감사에서 청소년 무면허 PM 운전사고와 자전거 안전교육 실태를 직접 확인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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