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뉴스] 이형노 기자 = 신상진 성남시장은 10일 오후 7시 성남물빛정원 뮤직홀에서 열린 임산부의 날 기념 공연 '엄마와 아기의 클래식 여행'에 참석해 임산부와 가족들을 격려했다. 이번 행사는 임산부와 출산에 대한 사회적 배려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 시장은 인사말에서 임산부의 날이 모자보건법에 따라 제정됐으며, 10월이라는 풍요의 달과 임신 10개월의 의미를 담아 임신과 출산을 위한 사회적 지원 취지를 지닌다고 설명했다. 그는 임산부와 그 가족들에게 축하의 뜻을 전하며 순산을 기원했다.
또한 성남시가 11월부터 신생아 건강을 위해 백일해 무료 예방접종 지원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 시장은 저출생 문제 인식 개선을 위한 학생 교육과 결혼 장려 정책인 '솔로몬의 선택'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행복한 가정과 건강한 출산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연은 금난새 예술감독이 지휘와 해설을 맡아 진행됐다. 슈만의 '당신은 한 송이 꽃과 같이' 등 태교에 적합한 클래식 명곡들이 연주되어 참석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