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전국

부산공동어시장, 연내 착공 추진…현대화 사업 속도

🚨 신고
부산공동어시장 현대화사업 추진방안 관련 논의. 사진=부산시 제공
부산공동어시장 현대화사업 추진방안 관련 논의. 사진=부산시 제공

| 한스경제=이유근 기자 | 부산시는 노후화된 부산공동어시장 시설 개선을 위한 현대화 사업의 연내 착공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8월부터 구성된 '설계도서 보완 협의체'는 지난 9월 12일 최종 협의안을 도출하며 사업의 구체적인 윤곽을 드러냈다.

이번 현대화 사업은 1973년 건립된 기존 시설을 전면 개선하여 신선하고 위생적인 수산물 유통 환경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총사업비 2,412억 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연면적 6만 1,971제곱미터(㎡) 부지에 안전하고 선진화된 시장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국비 1,655억 원, 시비 499억 원, 그리고 어시장 자부담 258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설계도서 보완 협의체'는 부산시 해양농수산국장, 건설본부장, 부산공동어시장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이사, 수협중앙회 및 5개 수협 조합장, 해양수산부 유통정책과장, 그리고 시공사 ㈜에이치제이(HJ)중공업 컨소시엄 등으로 구성되었다. 협의체는 지난 8월 14일부터 9월 4일까지 매주 1회 정례 협의회를 개최하며 사업의 핵심 가치인 신선하고 위생적이며 안전한 수산물 공급과 상품성 유지를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협의 과정에서 어시장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요구사항들이 적극적으로 검토되었다. 특히 위판장 폭 확대와 기둥 간격 조정 등 어시장의 실질적인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들이 총사업비 범위 내에서 설계에 반영될 예정이다.

기술제안 입찰 방식으로 선정된 시공사 ㈜에이치제이(HJ)중공업 컨소시엄은 오는 11월까지 설계도서 작성을 완료하고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이후 각종 인허가 등 공사 준비를 거쳐 연말부터 본격적인 건축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공사 기간 중에도 어시장의 기능이 유지될 수 있도록, 위판량이 많은 성수기(10월~3월)에는 공사를 최소화하고 비수기 위주로 단계별 공사가 진행된다. 공사는 ▲1단계 어시장 우측 본관 및 우측 돌제, ▲2단계 업무시설 및 중앙위판장, ▲3단계 좌측 본관과 좌측 돌제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현대화 사업을 통해 기존 개방형 위판장은 밀폐형으로 전환된다. 이는 수산물이 상온에 노출되는 것을 방지하고 저온에서 위생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하여, 시민들에게 더욱 안전한 수산물을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연송 공동어시장 대표는 "운영자인 어시장 측의 운영 효율성을 고려한 설계 반영과 연내 착공으로, 어시장이 시민에게 안전한 수산물을 제공하는 유통혁신의 거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시장 종사자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미래 수산유통체계 확립을 위한 부산공동어시장 현대화 사업을 조속히 완공하여 신선하고 안전한 수산물을 시민에게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혁신적인 유통 체계를 확립하여 부산시가 수산산업 구조 고도화 성장을 견인하는 대한민국 유통기지 1번지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 👍추천0
  • 👎반대0
이전 1 2 3 4 5 6 7 8 9 10

인기 게시글

인기 뉴스

🔥 실시간 인기 TOP

한스경제

최근 등록된 게시글

1 / 3

이벤트 EVENT

불러오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