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국제뉴스) 윤은중 기자 =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에'다층적 노후소득보장체계 구축'이 담겨져 있다.
정부는 공적연금을 강화하고 퇴직연금 도입을 단계적으로 의무화하여, 중소기업퇴직연금기금을 확대 개편,모든 일하는 사람을 포괄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한 바 있다.
근로복지공단에서 운영하는기금형 퇴직연금'푸른씨앗'의가입대상은 현재 30인 이하에서 내년에는 50인 이하, 2027년에는 100인 이하로 단계적으로 모든 근로자에게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근로복지공단 안산지사는 21일 오후 2시 3층 회의실에서 중소기업퇴직연금기금제도 설명회를 갖고, 본부 퇴직연금계획부 강한민 차장이 '푸른씨앗' 홍보는 물론 지사 직원과 함께현장 상담을 진행했다.
푸른씨앗은 2022년 9월에 도입한 공적 퇴직연금제도로 상시근로자 30인 이하 사업장이 가입할 수 있으며, 근로복지공단이 책임지고 자산을 운용하면서 지난해에는 6.52%라는 수익률을 달성해 제도 도입 만 3년이 되지 않은 현재 누적 수익률 20%를 넘어섰다.
푸른씨앗 가입자가 받을 수 있는 혜택도 많다. 먼저 3년간 수수료가 면제된다.
또한 저소득 근로자(최저임금의 130% 미만)의 경우 사업주와 근로자에게 각각 부담금의 10%를 국가 예산으로 지원한다.
예를 들어 월 급여가 250만 원인 근로자에 대해 사업주는 1년간 부담금으로 250만 원을 납부하지만 지원금으로 25만 원을 돌려받고, 근로자의 통장에는 퇴직급여 250만 원과 지원금 25만 원이 추가되어 총 275만 원이 적립된다.
제도 도입 초기 2,443개소 사업장과 9,650명의 근로자가 가입했으나 현재는 27,383개소 사업장과 123,542명으로 10배 이상 늘었다. 기금 규모도 지난해 1조 원을 돌파했고, 현재는 1조 3천억 원을 넘어서고 있어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공단은 바쁜 일상으로 정작 노후에 필요한 퇴직연금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지 못하는 사업주와 근로자를 위해 찾아가는 푸른씨앗 설명회 및 현장상담을 진행하는 등 공공기관의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전홍덕 안산지사장은 "우리나라 최초의 기금형 퇴직연금 제도인 '푸른씨앗'은 근로자의 노후소득 격차 완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매년 안정적인 수익률로 성장하고 있는 푸른씨앗이사업주와 근로자에게더 많이 알려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