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국제뉴스) 이상석기자 = 충북도는 12일'당산 생각의벙커'에서 제14회 인구의 날 기념식과문화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가적인 저출생인구위기 문제 극복을 위해 도민의 인식을 개선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환 도지사와 이양섭 도의회 의장을 비롯해 표창 유공자와 자녀 동반 가정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께 키우는 아이, 함께 만드는 미래'를 주제로 기념식과 다양한 문화행사가 진행됐다.
1부 행사에서는 총 12점의 유공자 표창을 수여했다. 올해는 전년도와 달리 출산 장려 분위기 조성을 위해 도내 다자녀 가정에 대한 표창도 이뤄졌다.
특히, 9명의 자녀를 둔 이재권 씨(제천시 거주)는 충청북도 임산부·다자녀 정책자문단으로 위촉되어 활동하며, 도내 다자녀 가정의 실질적인 목소리를 전달하고 정책 개선에 기여하기도 했다.
또한, 인구위기 극복을 위해사회공헌 사업에 앞장서 온 도내 기관인 한국도로공사서비스 충북권역본부도 표창 대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어지는 2부 행사에서는 퀴즈 이벤트, 팝페라 공연, 마술쇼 등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행사가 펼쳐졌다. 또한,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는 체험부스와 스탬프 이벤트가 운영되어 아이들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즐길 거리도 마련됐다.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이번 행사가 인구 문제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충북형 저출생인구위기 극복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충북'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북도는 저출생·인구위기 극복을 도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전국 최고 수준의 출산육아수당을 비롯해 초다자녀 가정 및 인구감소지역 4자녀 가정 지원, 다태아 출산가정 조제분유 지원, 맘편한 태교 패키지 등 전국 최초의 다양한 저출생 극복 특화 정책을 추진해 왔다.
이런노력을 바탕으로 충북은 올해 6월까지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출생아 수 증가율 '전국 1위'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