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이유근 기자] 대구 중구가 개청 62주년을 맞아 지난 9일 봉산문화회관에서 '구민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류규하 중구청장을 비롯해 주요 내빈과 주민 4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구민 화합을 도모하고 지역 발전을 기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기념식은 퓨전국악팀 '여울'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을 알렸으며, 제40회 구민상 시상식이 이어졌다. 지역사회와 경제 개발에 헌신한 변상오 씨, 사회봉사에 기여한 권혁대 씨와 손준석 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참석자들은 '구민이 행복한 중구'를 주제로 한 기념 퍼포먼스를 통해 27년 만에 인구 10만 명 재돌파를 앞둔 중구의 비전과 희망을 공유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구민의 자긍심을 높이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행복한 중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경연대회에서는 12개 동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이 참여해 노래, 춤, 연주 등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이며 화합을 다졌다. 풍물·연주 부문에서는 남산1동 '북치GO 장구치고GO'팀, 노래·댄스 부문에서는 남산4동 '신바람 남산4동'팀이 각각 대상을 차지했다. 전국노래자랑 대구 중구편에서 수상한 김순조 씨와 이가영 양, 트롯 가수 신성의 축하 공연은 행사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이 외에도 봉산문화회관 제1전시실에서는 각 동에서 출품한 서예, 사진, 공예품 등 140여 점의 작품이 전시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