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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종대 군산시의원 "공무원 피로누적, 당직제도 개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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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의회 나종대 의원./시의회
군산시의회 나종대 의원./시의회

[한스경제=이인호 기자]전북 군산시의 효율적인 민원처리를 위해 당직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군산시의회 나종대 의원은 9일 열린 제27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군산시 당직제도의 근본적인 개선 필요성을 제기하고, AI 기반 민원 응대 시스템 도입 등 대안을 제시했다.

이날 나 의원은 "군산시 공무원들은 평일 야간과 주말 주·야간에 이르기까지 3인 체제로 당직 근무를 이어가고 있으나, 실제 민원 대부분은 단순 전화 응대나 시설 점검, 다음날 처리로 이월되는 건이 대다수"라며 배경를 설명했다.

실제 2023년과 2024년 당직 민원 현황을 보면 연평균 4800건 중 4760건이 즉시 처리가 어려운 민원이었다. 특히 하루 평균 10~13건만이 실질적 조치가 필요한 사안으로 조사됐다.

나 의원은 특히 "현재의 인력 중심 당직제도는 공무원 피로 누적과 대체휴무에 따른 행정 공백을 야기한다"며 "결과적으로 시민 서비스를 저하시키고 있다"며 실질적 대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구체적으로 나 의원은 △AI 기반 스마트 민원 응대 시스템 도입 △재난 및 긴급상황 대응 시스템 강화 △출입통제·CCTV·이상감지센서를 통한 시설물 보안 자동화 등을 제시했다.

나종대 의원은 "이번 제안은 당직 폐지를 뜻하는 것이 아니라, 시대 변화에 맞춘 행정 체계의 혁신을 촉구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공무원들의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시민들에게 보다 질 높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논의가 적극 이뤄지길 바란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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