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국제뉴스) 이운길.손병욱기자 =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협의회가 국민의힘 소속 안광림 부의장에 대한 '당원권 정지 6개월' 처분을 두고 강력한 성명을 발표하며성남시의회 내 국민의힘의 해산을 촉구했다.
민주당협의회는 9일 공식 입장을 통해 "국민의힘 경기도당 윤리위원회가 안 부의장에게 중징계를 내린 것은, 단순한 개인 일탈이 아닌 당 전체의 부패와 무능을 드러낸 것"이라며"성남시의회 국민의힘은 더 이상 시민을 대표할 자격이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민주당은 성남시의회 전반기에 의장을 지낸 국민의힘 소속 의원이 금품 제공으로 징역형을 선고받고 의원직을 상실한 점, 후반기 이덕수 의장이 부정선거 의혹으로 직무정지 및 사임한 점, 그리고 안광림 의원이 의장 후보로 선출된 직후 당 징계를 받은 점 등을 일일이 거론했다. 여기에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 16명이 기표지 촬영 등으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무더기 기소된 사실도 언급하며 "이 모든 사안이 당 차원의 구조적 문제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민주당협의회는 "성남시의회 의장은 시민을 대표해 의회 질서를 지키고 신뢰받는 운영을 해야 할 위치임에도, 국민의힘 소속 인사들이 잇따라 불법과 비위에 연루되며 시의회 전체의 명예를 실추시켰다"고 비난하며"의회를 부패의 온상으로 만든 국민의힘은 해산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민주당협의회는 "성남시의회에 무너진 민주주의를 다시 세우고시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향후 정당한 의정활동을 통해 시민과 소통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