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울=한스경제 하지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다음 주 정상회담에서 인공지능(AI)과 관세 문제를 주요 의제로 논의한다.
미국 정부 고위 관계자들은 18일(현지시간) 언론 브리핑에서 두 정상이 AI와 관세 문제에 대한 합의를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AI 분야에서는 최근 제기된 AI 개발 속도 조절 문제와 중국 기업의 미국 AI 기술 유출 의혹 등이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관세 문제에서는 지난해 10월 부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양국이 합의한 관세전쟁 중단, 이른바 '부산 휴전'의 이행 여부가 주요 의제가 될 전망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이 미국에 도착하는 23일 워싱턴 인근 앤드루스 합동기지에서 직접 맞이할 예정이다. 24일에는 백악관 공식 환영식과 로즈가든 의장대 사열, 국빈 만찬이 열린다.
국빈 만찬에는 아마존, 오픈AI, 애플, 테슬라, 엔비디아, 델 테크놀로지스 등 미국 주요 AI·빅테크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시 주석은 25일 귀국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의 방미에 앞서 뉴욕 유엔총회에서 주요국 정상들과 잇달아 회담한다. 마이크 왈츠 주유엔 미국대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앤디 버넘 영국 총리,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 델시 로드리게스 베네수엘라 임시 대통령과 회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걸프협력회의(GCC) 회원국 정상들과도 별도 회담을 가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