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국제

미 연준, 금리 인상하나

🚨 신고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6년 7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7월말 현재 국내 외국환은행의 거주자 외화예금은 1283억4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연합뉴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6년 7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7월말 현재 국내 외국환은행의 거주자 외화예금은 1283억4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연합뉴스

| 서울=한스경제 김근현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한국 시간 17일 새벽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가운데, 시장에서는 0.25%포인트(p) 인상 전망이 압도적인 우세를 점하고 있다.

15일(현지시간)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금리 선물 시장은 9월 금리를 현 3.5~3.75%에서 0.25%p 인상할 가능성을 92.5%로 반영했다. 연준이 이번에 금리를 올릴 경우 2023년 7월 이후 약 3년 2개월 만의 인상으로, 한미 금리차는 1%p로 확대된다. 시카고대 부스경영대 설문에서도 전문가 51명 중 50명이 인상을 지지했다.

금리 인상론의 배경에는 이란 전쟁에 따른 에너지 가격 급등, 관세 부담, 인공지능(AI) 투자 열풍으로 가속화된 인플레이션이 자리 잡고 있다. 현재 연준이 선호하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3.7%로 목표치(2%)의 두 배에 달한다.

시장의 관심은 금리 인상 여부 자체보다 향후 추가 인상 횟수와 연준의 태도에 쏠려 있다. 월가에서는 1~2회 수준의 인상은 인플레이션 대응 의지 입증 및 연준의 독립성 우려 해소 측면에서 증시가 충분히 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반면 세 차례 이상 금리 인상 신호가 나올 경우 경기순환주와 고성장 기술주를 중심으로 증시가 1% 이상 하락하고, 10년물 국채금리가 5%를 크게 상회하는 등 시장 변동성이 극대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된다.

다만 브라운대 세브넴 칼렘리 오즈칸 교수 등 일부 학계 일각에서는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이 불확실성을 이유로 동결을 결정할 가능성도 제시하고 있어, 연준의 최종 발표에 귀추가 주목된다.

  • 👍추천1
  • 👎반대0
이전 1 2 3 4 5 6 7 8 9 10

인기 게시글

인기 뉴스

🔥 실시간 인기 TOP

한스경제

최근 등록된 게시글

1 / 3

이벤트 EVENT

불러오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