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울=한스경제 김근현 기자 |네팔 대홍수 현장에서 수색·구조 활동을 벌이는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DRT)가 한국인 실종자 가족들의 요청 지역을 중심으로 수색에 나섰으나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8일(현지시간) 외교부 등에 따르면 해외긴급구호대는 네팔군과 함께 헬기 2대를 이용해 중북부 바그마티주 라수와 지역으로 이동한 뒤, 어퍼트리슐리-1(UT-1) 수력발전소 파워하우스와 옐로브리지 인근에서 정밀 수색을 실시했다. 해당 구역은 그동안 실종자 가족들이 지속적으로 수색을 강력히 요청해 온 지점이다.
구호대는 헬기 1대를 파워하우스 지역에, 나머지 1대는 파워하우스에서 6km 떨어진 네팔군 베이스캠프에 착륙시킨 뒤 도보 및 드론 수색을 병행했다. 그러나 가파른 경사 등 험준한 산악 지형에 따른 접근 제한으로 난항을 겪었으며, 드론 수색에서도 실종자와 관련된 특이 단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한편 지난달 26일 히말라야 산악지대에서 발생한 대홍수로 인한 인명 피해는 사망자 1천400여 명, 실종자 5천800여 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