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울=한스경제 김근현 기자 |네팔 산사태와 홍수로 고립됐던 우리 국민 10명 중 9명이 무사히 안전지역으로 이송된 가운데, 실종된 나머지 국민 9명을 찾기 위한 수색 및 구조 작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네팔 외교장관과의 통화를 통해 현지 당국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하고 100만 달러 규모의 인도적 지원 방침을 밝혔다.
외교부는 27일 공지를 통해 전날 홍수로 고립됐던 한국인 10명 가운데 9명이 네팔군 헬기를 통해 안전지역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현재 현장에는 두산에너빌리티 현장소장과 주네팔한국대사관 직원 2명이 남아 남아있는 상황을 관리하고 있다.
조 장관은 이날 오후 시시르 커날 네팔 외교장관과 전화 통화를 갖고 라수와 지역의 피해 상황을 공유하는 한편, 유가족과 네팔 국민에게 위로의 뜻을 전했다. 아울러 네팔 정부의 신속한 복구를 돕기 위해 현지 국제기구를 통해 100만 달러(약 13억 8000만 원)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기로 약속했다.
조 장관은 여전히 연락이 두절된 우리 국민 9명의 신속한 수색과 구조를 위해 네팔 당국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거듭 당부했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린 긴급회의 결정 사항을 전달하며 가용 수단을 총동원한 수색 방침과 함께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 파견도 검토·추진 중임을 알렸다.
현지에 급파된 정부합동 신속대응팀은 네팔 당국과 긴밀히 협력해 실종된 우리 국민의 수색 및 구조 작업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