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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홍수에 한국인 8명 연락두절, 여행객 380명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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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현지시간) 네팔에 발생한 홍수로 진흙탕 물에 잠긴 집들을 바라보고 있는 주민들 모습. /연합뉴스
26일(현지시간) 네팔에 발생한 홍수로 진흙탕 물에 잠긴 집들을 바라보고 있는 주민들 모습. /연합뉴스

| 서울=한스경제 김근현 기자 |네팔 북부 라수와 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홍수로 현지 수력발전소 건설 현장에 있던 한국인 직원 8명이 연락 두절되고, 10명이 고립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네팔관광청은 현재까지9명이 숨지고 외국인 290여명을 포함한 여행객 380명 가량도 실종상태라고 밝혔다.

26일 외교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라수와 지역을 휩쓴 갑작스러운 폭우와 홍수로 한국남동발전 및 두산에너빌리티 소속 우리 국민 직원 8명의 연락이 끊겼다. 현재 네팔 정부는 육군과 경찰로 구성된 구조팀을 현장에 파견해 수색 및 구조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장에 고립된 두산에너빌리티 소속 직원 10명을 구출하기 위한 작업도 병행되고 있다. 네팔 당국은 고립된 이들을 구조하기 위해 현장으로 헬기를 급파한 상태다.

주네팔한국대사관은 사고를 인지한 즉시 네팔 정부에 우리 국민의 실종 사실을 알리고 신속한 수색·구조를 강력히 요청했다. 이와 함께 현장으로 영사를 급파해 상황을 파악 중이다.

정부는 외교부 장관을 본부장으로 하는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를 설치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총력 대응 지시에 따라 외교부와 소방청, 경찰청으로 구성된 정부합동 신속대응팀을 현지에 긴급 파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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