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울=한스경제 김근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트루스 소셜에 "이란이 48시간 내 호르무즈 해협을 완전 개방하지 않으면 가장 큰 발전소부터 이란 전역 발전소를 파괴하겠다"고 최후통첩하며 군사적 압박을 극대화했다.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글로벌 원유·LNG 20% 통로가 마비되며 국제유가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이란·사우디·UAE 등 산유국 수출로 핵심인 이 해협 차단은 미국 내 유가 상승으로 11월 중간선거를 앞둔 트럼프에게 정치적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으며, MAGA 지지층조차 대이란 장기작전에 반발하는 여론이 확산 중이다.
트럼프는 18일 이스라엘의 이란 가스전 공습 당시 추가 폭격 자제를 요청한 입장에서 180도 선회했다.
그는 "이란 지도부는 사라졌고 해·공군은 전멸했다"며 뉴욕타임스 데이비드 생어 기자를 겨냥해 "예정보다 몇 주 앞당겨 목표 달성했다"고 주장했다.
"그들은 협상을 원하나 나는 없다"는 강경 발언으로 협상 여지를 차단했다.
호르무즈 봉쇄 장기화 시 국제유가는 배럴당 130~150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며 글로벌 에너지 위기가 가시화되고 있다.
트럼프의 48시간 카운트다운에 이란의 반격 가능성도 고조되며 중동 긴장이 최고조에 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