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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국방부 "이란 안보수장 라리자니 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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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최고지도자 고문 겸 최고국가안보회의 사무총장인 알리 라리자니. /연합뉴스
이란 최고지도자 고문 겸 최고국가안보회의 사무총장인 알리 라리자니. /연합뉴스

| 서울=한스경제 김근현 기자 |미·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이 한층 격화되며 이란 안보 수장 알리 라리자니가 이스라엘 공습으로 사망했다. 이스라엘은 레바논 본토에 지상군을 투입하고, 이란은 UAE 석유시설과 이라크 미 대사관을 연속 타격하며 맞불을 놓고 있다.

17일(현지시간) 로이터 등 외신은 "이스라엘군이 이란 국가안보회의 사무국장 라리자니를 정밀 공습으로 제거했다"고 보도했다. 이스라엘 국방부는 "이번 작전으로 전쟁 초기 핵심 성과를 달성했다"며 팔레스타인 이슬람 지하드 간부 아크람 알아주리 제거 성과도 부각시켰다.

이스라엘군은 레바논 국경 포격을 넘어 남부 지역에 3개 사단(수천명)을 진격시켜 본격 지상전을 시작했다. 대변인 나다브 쇼샤니 중령은 "헤즈볼라가 라드완 정예부대를 투입해 로켓 수백 발을 쏘며 공세를 확대 중"이라고 밝히며 추가 병력 증강을 예고했다.

이에 맞서 이란은 UAE 푸자이라 석유산업단지를 4일 연속 드론 공격했다. 호르무즈 해협 우회 수출 요충지인 푸자이라는 아부다비 유전과 연결된 전략 거점이다. 이라크 바그다드 미 대사관에도 드론 5기와 로켓이 날아들어 방공망이 2기를 격추했으나 1기가 내부에 추락, 화재가 발생했다.

전문가들은 "이란의 호르무즈 봉쇄 위협과 유가 폭등으로 글로벌 경제가 흔들릴 수 있다"며 "미국 본격 개입 여부가 전쟁 확산의 분수령"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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