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국제

구로사와·고바야시의 배우, 日 나카다이 다쓰야 별세

🚨 신고


일본의 원로 배우 나카다이 다쓰야가 지난 8일 별세했다고 NHK와 아사히신문이 11일 보도했다. 향년 92세.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나카다이는 일본의 국민 배우다.

1932년 도쿄출생으로 1954년 '거장'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의 '7인의 사무라이'로 영화에 데뷔했다. '검은 강' '염상' 등으로 좋은 평을 얻고 1959년 고바야시 마사키 감독의 '인간의 조건'에서 명실공히 스타가 됐다.

구로사와 감독의 '가케무샤'와 '란' 등에서 주연을 맡았다.

특히 1980년 개봉한 영화 '가케무샤'에서는 주인공 다케다 신겐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며 구로사와 감독에게 프랑스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안기기도 했다.

고인은 1975년 역시 배우인 배우자 미야자키 고쿄와 함께 '무명학원'을 설립해 후진 양성에도 힘썼다.

2023년 칸 영화제에서 '퍼펙트 데이즈'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야쿠쇼 고지가 그의 제자다. 1996년 미야자키가 사망한 이후에도 제자들과 연기 활동을 이어온 그는 2010년에는 한국을 방문하기도 했다.

고인의 소속사에 따르면 고인은 1~2주 전 다쳐 입원해 있었으나 치료 중 폐렴 합병증으로 이달 8일 새벽 세상을 떠났다.

무명학원은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나카다이는 올해 노토반도 지진 복구 공연에서 주연을 맡아 완주했고 다음 공연을 향한 연습을 시작한 참이었다.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과 고바야시 마사키 감독의 작품으로 세계적으로도 알려졌고 배우라는 일에 끝없이 매달리며 생애 현역을 관철한 유일무이한 배우였다"고 고인을 기렸다.

  • 👍추천9
  • 👎반대0
이전 1 2 3 4 5 6 7 8 9 10

인기 게시글

인기 뉴스

🔥 실시간 인기 TOP

모두서치

최근 등록된 게시글

1 / 3

이벤트 EVENT

불러오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