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울=한스경제 신희재 기자 | 김주형(24)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남자골프 정상에 올랐다.
김주형은 3일 일본 아이치현 가스가이 컨트리클럽 동코스(파70)에서 열린 대회 남자골프 개인전 최종 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1개로6언더파 64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최종 합계 18언더파 262타로 2위 그룹을 3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한국은 김주형의 활약을 앞세워 각 라운드 나라별로 성적이 좋은 선수 2명의 합산 스코어로 경쟁하는 단체전에서도 최종 합계 26언더파 534타로 중국(28언더파 532타)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이에 따라 함께 출전한 김주형, 문도엽(8언더파 272타·공동 8위),김성현(1오버파 281타·공동 24위)은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남자골프가 아시안게임 개인전에서 우승한 건 2010년 광저우 대회 김민휘 이후 16년 만이다. 이번 우승으로 김주형은 병역 혜택을 받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활동을 안정적으로 이어갈 수 있게 됐다.
한국 여자골프는아시안게임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1990년 베이징 대회 이후 처음으로메달 없이대회를 마쳤다. 양윤서가 7언더파 273타로 4위, 박서진이 3오버파 283타로 공동 15위, 김규빈이 9오버파 289타로 21위를 기록해개인전 수상에 실패했다. 단체전도 합계7언더파 553타로 중국(22언더파 538타), 인도(14언더파 546타), 대만(10언더파 550타)에 밀려 싱가포르, 태국과 함께 공동 4위에 그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