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 KPGA 투어 '골프존 오픈'이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경북 구미 골프존카운티 선산에서 개최된다.
디펜딩 챔피언 박성국이 '골프존 오픈' 최초의 타이틀 방어에 도전한다.박성국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최종합계 16언더파 268타를 기록해 정상에 올랐다. 2018년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 첫 승을 거둔 뒤 7년 만에 통산 두 번째 우승을 신고한 무대였다. 이번에도 정상에 오르면 대회 역사상 처음으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선수가 된다.
지난해 우승은 박성국에게 투어 생활의 전환점이기도 했다. 19년 동안 투어에서 활동한 뒤 처음으로 투어 카드를 잃었던 시즌에 골프존 오픈 정상에 오르면서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 올 시즌에는 12개 대회에 출전해 7차례 컷을 통과했고 두 번 톱10에 진입했다. 'KPGA 군산CC 오픈' 공동 5위가 시즌 최고 성적으로 제네시스 포인트 31위, 상금순위 33위를 기록하고 있다.

제네시스 포인트 1위를 둘러싼 장유빈과 최찬(29·㈜대원플러스그룹)의 경쟁도 이어진다. 장유빈은 'KPGA 클래식 with 아임비타'와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을 제패해 4230.70포인트로 제네시스 포인트 선두에 올라 있고 상금에서도 6억8281만4297원으로 1위를 달리고 있다.
'2026 우리금융챔피언십'과 '동아회원권그룹 오픈'에서 우승한 최찬은 3123.87포인트로 제네시스 포인트 2위, 5억1606만2161원으로 상금순위 3위다. 직전 '제42회 신한동해오픈'에서는 최찬이 공동 60위에 머문 반면 장유빈이 공동 2위에 오르면서 두 선수의 포인트 격차가 벌어졌다.

시즌 두 번째 우승을 노리는 선수들도 대거 출전한다. '제69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 우승자 문동현(20·우리금융그룹)을 비롯해 개막전 '제21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을 제패한 이상엽(32), '제45회 GS칼텍스 매경오픈' 챔피언 송민혁(22·동아제약), 'KPGA 파운더스컵' 우승자 오승택(28·COWELL)이 다승 경쟁에 가세한다. '코오롱 제68회 한국오픈'에서 예선을 거쳐 정상까지 오른 양지호(37·미코그룹)와 KPGA 투어 데뷔 10년 만에 첫 승을 거둔 정한밀(35)도 시즌 2승에 도전한다.
대회 결과는 해외 무대 진출을 노리는 선수들에게도 중요하다. 2026시즌 KPGA 투어에는 PGA TOUR Q-School과 DP월드투어 시드, Q스쿨 예선 면제와 연계된 특전이 걸려 있다.
특히 골프존 오픈 종료 시점 제네시스 포인트 1~5위 선수에게는 Q-school Presented by Korn Ferry 1차 예선 면제 혜택이 주어진다.
'골프존 오픈'은 주관방송사인 SBS Golf2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