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구=한스경제 신희재 기자 |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를 이끄는 박진만(50) 감독이 간판타자 르윈 디아즈(30)의 맹활약에 활짝 미소 지었다.
삼성은 1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정규시즌 키움과 홈 경기에서 접전 끝에 6-4로 승리했다. 삼성은 74승 3무 47패, 키움은 45승 3무 82패가 됐다.
정규시즌 막판 1위 경쟁에 나선 삼성은 디아즈의 활약을 앞세워 귀중한 1승을 챙겼다. 디아즈는 1회 말 전준표(3점), 6회 윤석원(1점) 상대로 홈런 2개를 치는 등3타수 3안타 5타점 2득점 1볼넷으로 절정의 타격감을 뽐냈다.
경기 후 박진만 감독은 "오늘은 '디아즈의 날'이라고 해도 될 만큼 디아즈가 모든 걸 다 해결해 준 경기였다"고 기뻐했다. 아울러 1회선제 결승타를 친최형우의 활약도 높이 평가했다.

마운드에서는 크리스 페덱이 경기 중 부상에도 6이닝3실점을 기록해시즌 5승(2패)째를 올렸다. 이후 이승민과 김태훈이 각각 1이닝 무실점, 마무리 김재윤이 1이닝 1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박진만 감독은 "선발 투수 페덱이 타구에 맞아 몸이 좋지 않은 상황임에도 6회까지 길게 잘 끌어줬다. 페덱이 퀄리티 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 이하)를 해준 덕분에 승리했다. 불펜 3명도 모두 잘 막아줬다"고 격려했다.
이날 삼성은 2만4000명의 만원 관중을 불러들여 시즌 49호 매진을 달성했다. 삼성은 주말 LG 트윈스와 홈 2연전에 돌입한다.12일 첫날에는 아리엘 후라도가 선발 등판한다. LG는 앤더스 톨허스트가 출격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