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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즈 2홈런 5타점… 삼성, 키움에 2점 차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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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즈. /삼성 라이온즈 제공
디아즈. /삼성 라이온즈 제공

| 대구=한스경제 신희재 기자 |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키움 히어로즈를 제압하고 선두 경쟁을 이어갔다.

삼성은 1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정규시즌 키움과 홈 경기에서 접전 끝에 6-4로 승리했다. 삼성은 74승 3무 47패, 키움은 45승 3무 82패가 됐다.

삼성은 11일 오전 기준 1위(72승 3무 46패) KT 위즈와 승차 없이 승률 2리 차이로 2위에 올랐다. 시즌 막판 1승이 중요한 시점에서 르윈 디아즈가 해결사로 나섰다. 디아즈는 1회 전준표(3점), 6회 윤석원(1점) 상대로 홈런 2개 포함 3안타 5타점 경기를 펼쳤다. 구자욱은 2안타 경기로 역대 28번째 2900루타 고지를 밟았다.

마운드에서는 크리스 페덱이 6이닝 3실점으로 승리 투수 요건을 채웠다.불펜은3이닝 1실점을 합작해 승리를 지켜냈다. 키움은 맷 데이비슨이 시즌 19호, 박찬혁이 시즌 9호 홈런을 기록한 데 만족했다.

페덱. /삼성 라이온즈 제공
페덱. /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은 김지찬(중견수)-박승규(우익수)-구자욱(좌익수)-최형우(지명타자)-디아즈(1루수)-김영웅(3루수)-류지혁(2루수)-강민호(포수)-이재현(유격수)으로 라인업을 자성했다. 페덱이 선발 투수로 나섰다.

키움은 서건창(2루수)-추재현(중견수)-맷 데이비슨(1루수)-케스턴 히우라(좌익수)-김웅빈(지명타자)-김동헌(포수)-여동욱(3루수)-박찬혁(우익수)-권혁빈(유격수)으로 타순을 꾸렸다. 전준표가 먼저 마운드에 올랐다.

최형우. /삼성 라이온즈 제공
최형우. /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은 1회 말 첫 공격부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김지찬의 안타와 키움 유격수 권혁빈의 포구 실책 등이 겹쳐 1사 1, 3루 기회를 맞이했다. 이후 최형우의 선제 적시타, 디아즈의 3점 홈런으로 4-0으로 앞서갔다.

키움은 경기 중반 차곡차곡 점수를 쌓으며 반격에 나섰다. 4회 초 히우라, 김웅빈의 연속 안타로 무사 1, 3루 기회를 만든 후 김동헌의 3루 땅볼에 3루주자 히우라가 홈을 밟았다. 이후 박찬혁의 적시타가 터져 2점 차로 따라붙었다. 5회에는 데이비슨이 솔로포를 가동해 1점 차까지 추격했다.

삼성은 6회 디아즈의 솔로 홈런으로 다시 분위기를 가져왔다. 디아즈는 6월 3일 NC전(4-6 패) 이후 약 3개월 만의 한 경기 멀티 홈런으로 팀에 2점 차리드를 안겼다. 8회에는 2사 2루에서 좌중간 펜스 상단을 맞추는 2루타로 6-3을 만들었다.

승기를 굳힌 삼성은 7회 이승민, 8회 김태훈, 9회 김재윤을 차례대로 올렸다. 김재윤이9회 1사 후 박찬혁에게 솔로포를 내줘 흔들렸지만, 이후 아웃카운트 2개를 추가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승민은 시즌 21호 홀드, 김재윤은 시즌 32호 세이브로 각각 이 부문 1위를 굳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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