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구=한스경제 신희재 기자 |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외국인 타자 맷 데이비슨(35)이 3시즌 연속 20홈런에 가까이 다가섰다.
데이비슨은 1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정규시즌 삼성 라이온즈와 원정경기에서 솔로홈런을 기록했다. 6일 NC 다이노스전(4-2 승)에서 KBO리그 통산 100호 홈런을 작성한 후 5일 만에 아치를 그렸다. 키움은 데이비슨의 활약을 앞세워 5회 말 현재 3-4로 추격하고 있다.
1회 초 2루타, 3회 우익수 뜬공을 기록한 데이비슨은 5회 3번째 타석에서 한 방을 터뜨렸다. 팀이 2-4로 뒤진 5회 말 1사 주자 없는 상황 볼카운트 2-1에서 삼성 선발크리스 페덱의 4구째 체인지업을 휘둘렀다. 총알처럼 빠르게 날아간 타구는 좌익수 뒤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12m 홈런으로 연결됐다.
KBO리그 3년 차인 데이비슨은 이날 경기 전까지 올 시즌 109경기에서 타율 0.280(403타수 113안타) 18홈런 74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825를 작성했다. 2024년홈런왕 출신인 그는 시즌 중반 NC 다이노스에서 방출됐지만, 키움의 영입 제안을 받아 커리어를 이어갔다. 키움 이적 후에는 삼성전까지 47경기에서 홈런 11개를추가해 팀의 장타 고민을 덜어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