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울=한스경제 신희재 기자 | 니콜라이스 마줄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농구 대표팀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개막을 앞두고 최종 12인 엔트리를 변경했다.
2024-2025시즌 KBL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출신인 포워드 안영준이 4일 필리핀과 평가전에서 입은 왼쪽 손가락 부상으로 대표팀에서 하차했다. 빈자리를 메우기 위해 같은 포지션의 문정현이 대체 선수로 발탁됐다.
2023-2024시즌 수원 KT에서 데뷔한 문정현은 KBL 통산 144경기에서 평균 23분 19초 동안 6.7득점 4.5리바운드 1.5어시스트를 작성했다. 지난 시즌 46경기에서 평균 27분 54초 동안 7.9득점 5.5리바운드 1.6어시스트로 개인 커리어하이를 남겼다. 마줄스호에서는 2027 국제농구연맹(FIBA) 농구 월드컵 아시아 예선 윈도우3 기간에 발탁된 바 있다.
2001년생 문정현은 2023년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이후 2번째 출전을 앞두고 있다. 앞서 친동생인 2004년생 문유현이 대표팀에 먼저 합류해 형제가 함께 코트를 누빌 가능성도 높아졌다.
문정현은 일본에서 소속팀 전지훈련에 참가하다가 9일 현지에서 대표팀에 합류했다. 대표팀은 7일 개최지인 일본 나고야로 출국했다. 8일 첫 훈련에 돌입했고, 10일 오후 4시 사우디아라비아전을 시작으로 12년 만의 금메달 도전에 나선다. 조별리그에서는 사우디아라비아, 인도네시아(11일), 일본(13일)을 차례대로 만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