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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호 감독, 강원과 동행 1년 더... 재계약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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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호 강원FC 감독. /강원FC 제공
정경호 강원FC 감독. /강원FC 제공

| 서울=한스경제 김성진 기자 | 정경호 감독과 강원FC가 구단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선택했다.

정경호 감독이 1년 더 강원을 이끈다. 강원은 지난 7일 정경호 감독과의 1년 재계약을 알렸다. 정경호 감독은 올해 말로 강원과 계약이 만료된다.

정경호 감독은 현재 프로축구에서 주목받는 지도자다. 연구하는 지도자이자 전술가로 이름을 높이고 있다. 그는 2023년 강원 수석코치로 부임했고 2025년부터 지휘봉을 잡았다. 강원은 정경호 감독의 지휘 아래 지난해 구단 역사상 두 번째로 높은 순위인 K리그1 5위를 기록했다. 코리아컵도 준결승까지 올랐다. 또한 2025-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에서는 구단 역사상 첫 16강 진출이라는 성과도 냈다.

강원이 뚜렷한 결과를 낸 정경호 감독과 재계약을 거부할 이유가 없었다. 정경호 감독도 재계약 해 더욱더 자신의 축구를 강원 선수들과 펼치게 됐다.

강원은 "정경호 감독의 지도력과 팀 운영 능력을 높이 평가해 중장기적인 발전과 선수단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연장 계약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정경호 감독의 재계약은 구단 출신 지도자의 안정적인 입지 구축에도 한몫했다. 정경호 감독은 강원특별자치도 삼척 출신으로 주문진중과 강릉상고(현 강릉제일고)를 졸업했다. 이 학교 축구부는 현재 강원의 U-15, U-18 팀으로 운영되고 있다. 2009년에는 강원창단 멤버로 입단했고, 2010년에는 2대 주장으로 선임되는 등 주축 선수로 활약했다.

정경호 감독은 "강원을이끌 수 있게 신뢰를 보낸구단에 감사하다"며 "조건보다 고향팀과 팬들에 대한 애정, 책임감을 먼저 생각했다. 강원은많은 애정을 쌓아온 특별한 팀이다. 그만큼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팬들에게 기쁨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재계약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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